위디터 여러분, 드디어 끝이 났네요. 여러분들 각자 나름대로 위디터 웹진을 완성시키기까지 많은 고비가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저 포함해서 여러분 정말 잘 하셨어요! 기사 쓸 때는 한동안 마음에 돌덩어리를 가지고 다녔는데, 지금은 마음이 정말 가볍고 행복합니다. 한 학기 동안 기편 덕분에, 위디터 웹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오랜만에 제 모습이 마음에 들어요.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끝이라고 하니 많이 허전하네요. 제 노트에 꽉 채워진 기사작성과 편집, 위디터.. 이제 다시는 쓸 일이 없겠죠?
편집장님께는 할 말이 많네요. 편집장님이 없었더라면 저는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을 거예요. 원래 저였더라면 포기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편집장님이 믿어주셔서 여기까지 오긴 왔네요. 편집장님, 이 말 많이 들으셨겠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저 편집장님 뽑을 때 편집장님 이름 적었어요.. 은근 아우라가 느껴진달까요. 저 사람이라면...? 이러고 뽑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감이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 학기 동안 정말 열심히 해주신 여러분 진짜 멋있었어요. 처음 기편 수업 들을 때 자기소개했었잖아요. 저는 사실 속으로 "뭐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많아?" 했답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에요. 위디터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