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팀

박서연 팀장
인터뷰 장소에 가면서 솔직히 귀찮다고 생각 했습니다. 따사로운 가을 주말에 시간 내서 취재를 하러 가야 한다니요.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시작하니 즐거웠고, 그들의 이야기는 제 삶을 성찰하게 했습니다. 기자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으로서는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을 ‘취재’라는 이름 하에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점임을 깨달았습니다. 기사에는 4시간이 넘는 긴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어 중요한 부분들을 뽑아내 압축적으로 적었습니다. 기사를 읽는 분들도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노준홍 기자
기사 작성과 편집 웹진 ‘위디터’ 청년팀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에 관해 확인해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환경 문제에 대해서 실천해야겠다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단체 기사 작성 작업을 하며 다양한 환경 실천 방법이 있고 환경 실천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느꼈다. 뉴스레터 구독이라는 MZ세대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문화를 조사해볼 수 있었고, 추구하는 언론 매체의 이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웹진 ‘위디터’ 기사 작성 작업을 하면서 기사 작성을 비롯한 글쓰기 작업에 대해서 자신감을 키우고 기초적인 자질을 갖춘 것 같아 뿌듯하고 활동한 청년팀 구성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

조이령 기자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며 <기사 작성과 편집>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배우고 공부하던 과목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낯설기도 했지만, 수업을 통해 기사에 한정되지 않는 제대로 된 '글쓰기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특히 공동기사로 기후 위기와 청년에 관한 인터뷰 기사를 작성한 것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만날 수 없었을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그 과정이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에 많은 변화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제게 많은 성장을 가져다준 <기사 작성과 편집>을 수강하며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시윤 기자
청년팀 해외 진출 교환학생 기사를 쓴 이시윤입니다. 기사를 쓰면서 끊임없이 한계를 마주했던 것 같아요. 글솜씨가 원체 없어 몇 번의 수정요청을 받으니 속상하기도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완성되니 얼떨떨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기사를 읽는 분들이 기사를 읽고 교환학생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신다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사 작성과 편집에 참여한 모든 학생기자분들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청년팀 - 개인 기자

허유정 기자
글, 그리고 신문과는 거리가 먼 일상을 보내던 나에게 칼럼을 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좋은 글을 쓴다는 것은 훨씬 어렵다는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